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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R7] 리뷰 5. 선명한 사진을 찍자
Review | 2007/11/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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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떨림을 방지한다.

손떨림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은 아주 오래전 캠코더에서부터 사용되었다. 대표적인 방식이 소니 캠코더에 많이 적용되어진 '전자식 손떨림 방지 기술'이며 이는 캠코더에 기록되는 이미지의 픽셀들을 서로 비교하여 흔들림이 발생하였다고 생각되는 픽셀들에 대해 보정해 주는 방식이다.
이후 캐논, 니콘등에서는 '렌즈 이동방식의 손떨림 방지 기술'을 새로이 개발하였으며 이 방식은 카메라의 미세한 움직임에 의해 빛이 굴절되는 각도가 변하는것을 보정용 렌즈를 이용하여 보정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손떨림 보정용 렌즈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렌즈의 광학 설계를 새로이 하여야 하므로 렌즈 자체가 고가인 경우가 많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손떨림 방지 기술은 이미지가 기록되는 촬상면인 CCD를 카메라가 떨리는 반대방향으로 미세하게 이동시켜 광학적으로 빛의 입사위치가 바뀌는것을 보정해 주는 'CCD 이동식 손떨림 방지 기술'이다.

'리코 R7'은 가장 최신 기술인 CCD 이동 방식의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는 기존 렌즈의 광학적 설계를 변경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면서 동시에 손떨림 방지능력은 기존의 렌즈 이동식과 많은 차이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현재 휴대 소형 카메라에서 널리 쓰여지는 방식이기도 하다.
'리코 R7'의 손떨림 방지 성능을 샘플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

※ 떨림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일정하게 진동을 일으키는 기기를 이용하여 사진을 촬영하여야 함이 맞으나 이는 전문 계측소에서나 가능한 방법이지 개인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필자는 핸드폰 진동을 이용하여 일정한 떨림을 만들어 보려 했으나 핸드폰 진동의 떨림 폭이 크지 않아 효과가 없었으며 결국 손으로 찍을시 가장 떨림이 많이 나는 상황(최대망원, 저 ISO, 한손으로 촬영)으로 연속 3회 이상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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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와 같이 '리코 R7'의 손떨림 방지 기능은 매우 우수했다.
1/2초라는 매우 느린 셔터스피드에서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였다.
손떨림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정확히 말하기 어렵지만 원본사진에서 흔들림이 없는 사진을 원한다면 1/20초 혹은 1/30초 정도의 셔터스피드가 확보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되어진다.
위와 같이 리사이즈한 사진을 사용한다면 1/10초의 셔터스피드만 확보되어도 어느정도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2. 고감도 촬영

카메라에서 감도란 필름이 빛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가를 나타낸다.
흔히 ISO로 표시되는 감도는 이러한 빛에 대한 민감도를 수치적으로 나타낸것으로써 ISO 100을 기본값으로 한다.
ISO 값은 100, 200, 400, 800, 1600 이런식으로 두배씩 증가하게 되는데, ISO 값이 두배씩 증가할때마다 동일한 밝기의 사진을 얻기위한 셔터 스피드는 두배씩 짧아지게 된다. 예를 들면 ISO 값이 100 일때 1/10초로 촬영했을때 적절한 밝기의 사진이었다면 ISO 값이 200 이 되면 셔터스피드 1/20 에서 동일한 밝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ISO 값이 400 이면 1/40초 셔터스피드로 동일한 밝기의 사진 촬영이 가능한 것이다.
즉, ISO 값이 높을수록 짧은 시간에 촬영을 끝낼수 있으므로 그만큼 움직이는 물체에 의한 흔들림(Blur)이 적게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리코 R7'은 최대 ISO 1600까지 지원하며, 또한 자동 모드에서 어두운 경우 스스로 ISO 값을 높여서 흔들림이 적게 발생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ISO 값을 무작정 높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ISO 값이 높아지면 CCD의 빛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촬영자가 원하는 사물의 빛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외부 잡광에 대해서도 CCD가 반응하여 사진에 노이즈가 증가하는 문제점이 있다.
'리코 R7'의 ISO 값에 따른 노이즈 발생변화를 샘플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
(※ 이미지을 클릭하시면 촬영된 원본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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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R7'은 ISO-400 까지는 상당히 뛰어난 노이즈 억제력을 보여준다.
위 사진들은 모두 최대해상도로 촬영된 원본크롭이다. 대부분의 경우 원본을 직접 사용하는 경우보다 리사이즈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ISO-400 까지는 리사이즈 했을시 거의 노이즈가 눈에 띄지 않았다.
이 정도의 화질이라면 박물관, 교실, 예식장, 연회장등 조명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촬영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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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800 부터는 노이즈가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ISO-1600 에서는 50% 정도 리사이즈를 해도 노이즈가 눈에 보일 정도로 발생하였다.
고 ISO 에서의 노이즈 발생은 모든 디지탈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므로 비단 '리코 R7'만의 단점이라 할 수는 없으나 촬영중 느낀점 하나는 고 ISO로 갈수록 사진의 밝기가 조금씩 어두워져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아마도 노이즈 발생에 의한 외부효과로 보이며 또한 ISO-1600에서 암부의 디테일이 많이 사라지고 뭉개지는 모습은 좀 더 개선이 되었으면 좋을듯 하다.

화질적인 측면에서 볼때 ISO-400 까지는 동급대비 매우 뛰어난 노이즈 억제력으로 훌륭한 화질을 보여주지만 ISO-800 및 ISO-1600은 고노이즈로 인해 사진이 깨끗하지 못하다.
어두운 곳에서 흔들림(Blur)이 덜한 사진을 꼭 얻어야 한다면 ISO-1600 까지 사용할 수 있겠지만 화질을 생각한다면 가능한한 ISO-400 까지의 사용을 권하고 싶다.



3. 오토 포커스

선명한 사진을 위해 꼭 필요한것중 하나가 정확한 촛점이다.
'리코 R7'은 다양한 촛점모드를 지원하는데 주요 사용되는 모드는 '멀티 AF'와 '스폿 AF'라 할 수 있겠다.
그외에 촬영자가 직접 촛점을 맞출수 있는 'MF' (Manual Focus)와 약 2.5m 정도의 거리에 촛점을 고정시키는 '스냅' 그리고 산이나 하늘같이 아주 멀리 있는 사물에 촛점을 맞추는 '무한대' 포커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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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AF는 카메라가 스스로 렌즈에 들어오는 이미지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촛점을 잡는데 여러 사물 혹은 여러 사람이 있을 경우 적당한 위치에 촛점을 잡는게 특징이며 또한 촛점을 한군데가 아닌 여러군데를 잡는데 - 총 9개의 포커스 영역을 사용 - 주로 가까이 있는 물체 혹은 주변보다 밝은 물체를 위주로 잡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멀티 AF'만 사용하여도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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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폿 AF는 중앙 한곳에서만 촛점을 잡는 방식이다.

촬영자가 본인의 의도대로 정확히 사진의 한 부분에 촛점을 맞추고자 할때 사용하며 반셔터를 눌러 촛점을 잡은후 카메라를 움직여 구도를 변경하여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접사모드의 'AF 촛점 이동기능'을 사용하면 카메라를 고정한 채로 AF 포인트를 변경하여 정확한 스폿 AF를 사용할 수 도 있다.






기타 촛점모드중 하나인 '스냅'은 '리코 R7'을 마치 예전의 고정 촛점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는 항상 약 2.5m 전방에 촛점이 고정되어 있는 모드로써 사진을 촬영할 때 촛점을 맞추는 단계가 생략되므로 셔터를 누름과 동시에 바로 촬영이 가능해서 순간순간 빠른 촬영을 해야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드이다.



4. 얼굴우선 포커스

'리코 R7'은 오토 포커스와는 별도로 '얼굴인식 포커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
'얼굴인식'이란 피사체 화면에서 사람의 얼굴을 자동으로 찾아 사람 얼굴에 촛점을 맞추는 기능이다.
이는 사람 얼굴을 중심으로 포커싱을 하므로 인물사진에서 주변이 복잡하더라도 늘 얼굴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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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 포커스 기능을 사용중인 화면이다.

피사체의 얼굴이 인식되어지면 정사각형 모양의 파란색 포커스가 화면에 나타나게 되며 피사체(인물)가 이동하게 되면 포커스 영역도 피사체를 따라 이동하면서 지속적으로 얼굴에 포커스를 맞추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자동모드가 아닌 별도의 장면모드(SCENE)에서 사용이 가능하므로 카메라 상단의 모드선택 스위치를 가운데 SCENE로 변환한 후 '얼굴인식'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얼굴인식 기능은 피사체(인물)가 고개를 숙이거나 돌리지 않고 정면을 보고 있을때, 그리고 충분히 LCD 화면상에 크게 보여질때 그 인식률이 더 높게 나타난다.



5. 자동 노출

선명하고 인상적인 사진을 찍는데 있어 촛점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노출(Exposure)이다. 자동 카메라는 사진이 너무 밝거나 어둡지 않는 적절한 밝기로 찍힐수 있도록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개방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데 이를 자동노출(Auto Exposure, AE, 측광)이라 부른다.
노출의 결정은 사진의 어느부분을 기준으로 사진 전체의 밝기를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인데, '리코 R7'은 화면전체의 밝기를 계산하여 그 평균값을 사용하는 '멀티측광', 사진 중앙부분을 기준으로 밝기를 결정하는 '중앙측광', AF가 맞은곳을 기준으로 하는 '스폿측광' 이렇게 세가지 방식의 AE 기능을 지원한다.
각각의 차이점을 실제 촬영된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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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측광으로 촬영된 사진이다.

'리코 R7'의 멀티 측광은 화면을 256면으로 나누어 각각의 빛의 양을 측정한 후 그 평균값을 사용하여 적정노출을 계산해 낸다.

대부분의 경우 멀티측광은 자동으로 적절한 밝기를 계산하여 보기좋은 밝기의 사진을 만들어 주는데 좌측의 사진처럼 화면의 일부에 밝은 빛이 있는경우 밝은 빛이 전체 측광값 계산에 영향을 주어 약간 어둡게 촬영되었다.
(전체 측광을 계산했을때 카메라가 전체적으로 밝다고 판단하여 셔터스피드를 올려서 촬영되었다. 셔터스피드는 1/7초이다.)

이렇듯 화면의 일부분에 밝은 빛이 있거나 - 대표적인 경우가 역광 촬영 - 화면의 일부분에 짙은 어두움 - 그림자등 - 이 있는 경우 멀티측광은 촬영자의 의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중앙측광이나 스폿측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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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측광으로 촬영된 사진이다.

중앙측광은 흔히 중앙중점측광이라 하는데 이는 중앙부분의 밝기에 가중치를 높게둔 멀티측광이라 볼 수 있다.

멀티측광의 단점인 화면 일부분의 강한 빛이나 어두움으로 전체적인 노출값이 적절하지 못한 경우를 방지하고 대부분의 경우 사진의 중앙에 주요 피사체가 있다는 점을 가정하여 중앙에 적절한 노출을 맞추어 주는 방식이다.

좌측사진은 중앙측광 방식으로 촬영된 사진으로 중앙부분(식탁바로위)을 중점적으로 측광하여 노출을 결정한 결과 적절한 노출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리코 R7'은 노출을 결정함에 있어 셔터스피드를 1/4초로 계산했으며 이는 멀티측광의 1/7초에 비해 약 2배 더 긴 시간을 촬영하여 충분한 밝기의 사진을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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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폿측광으로 촬영된 사진이다.

카메라의 노출설정을 '스폿'으로 변경한 후 사진에서 보이는 식탁 아래 의자위에 있는 시계에 촛점을 맞추고 촬영되었다. (접사모드의 'AF 촛점이동' 기능을 이용하여 AF 촛점을 시계로 이동시킨 후 촬영되었다.)

식탁 아래는 그림자가 지는 부분으로 어둡기 때문에 카메라는 더욱 장시간의 셔터스피드(1/2초)를 설정하여 밝게 촬영하려 했고 그 결과 전체적으로 약간 노출오버된 사진이 되었으나 촬영자가 의도했던대로 식탁아래의 시계는 멀티측광이나 중앙측광에 비해 훨씬 더 적정노출에 가까운 결과를 보여준다.

스폿측광은 역광촬영과 같이 주변의 강한 빛에 의해 피사체에 그림자가 진 경우에 주로 사용되어어지며, 촛점이 맞은 피사체를 중심으로 밝기를 계산하므로 촬영자의 의도를 가장 잘 반영하는 자동노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가끔씩 태양을 등지고 역광으로 촬영하고 나서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카메라의 문제가 아니고 촬영자의 노출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다.
'리코 R7'의 자동노출 방식은 멀티측광, 중앙측광, 스폿측광으로 필수적인 측광방식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선명하고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노출(Exposure)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며 또한 많은 연습을 통해 실제로 노출방식의 변화가 어떤 사진을 만드는지 익혀 두는것이 중요하다.



6. 샤프니스 설정

샤프니스 설정은 선명한 사진을 위한 '리코 R7'만의 특징적인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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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서 선택하는 샤프니스 설정은 '샤프', '표준', '소프트' 세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
디폴트 설정값은 '표준' 이다.

실제 적용되는 샤프니스 정도는 포토샵의 샤픈필터와는 달리 사진 이미지 자체를 크게 왜곡시키는 정도까지는 아니므로 촬영자의 취향에 따라 샤프니스값을 설정하여 사용하여도 괜찮을듯 하다.






실제 샤프니스 설정이 적용된 사진의 100% Crop 사진을 보고 샤프니스 설정값에 따른 화질의 변화를 알아보자.
사진은 각각 샤프니스 설정을 달리하여 손목시계 중앙부분을 최대해상도로 접사 촬영후 중앙부분만 잘라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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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니스 설정에 따라 미세하게 화질의 변화가 발생함을 알 수 있다.
선명한 사진을 원한다면 기본 샤프니스 설정값을 '샤프'에 놓고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7. 셀프 타이머

셀프타이머는 흔히 가족사진이나 단체사진을 찍는 용도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셀프타이머를 이용하면 접사촬영이나 고정된 사물을 촬영함에 있어 좀 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고정된 사물을 찍은 사진에 발생하는 흐릿함(Blur)은 손떨림뿐 아니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 발생하는 흔들림도 결코 적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셔터스피드가 느린 야간 촬영의 경우 셔터를 누를때 발생하는 카메라 움직임에 의한 Blur도 무시 못할만큼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셀프타이머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셔터릴리즈시 발생되는 흔들림을 제거할 수 있으므로 더욱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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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타이머 설정화면

셀프타이머는 카메라 뒷면에 별도의 버튼으로 위치하고 있어 메뉴에 들어가지 않고도 바로바로 설정이 가능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리코 R7'의 셀프타이머는 10초와 2초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10초 셀프타이머는 일반적인 용도의 사용에 적합하며 2초 셀프타이머는 흔들림방지 용도로 사용함이 적절하다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선명한 사진을 찍도록 도와주는 '리코 R7'의 기능들에 대해 알아 보았다.
좋은 사진은 카메라의 성능 못지 않게 촬영자의 실력과 노력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카메라의 기능을 충분히 익히고 많은 연습과 노력을 한다면 누구나 깨끗하고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이점은 아쉽다

1. 흔들림이 제어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리코 R7'의 손떨림 방지 기능은 매우 뛰어나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손떨림 방지 기능이 활성화 되어 손떨림이 억제되고 있는것을 사진을 촬영하여 결과를 보기전까지는 알 수 없다. 즉, 손떨림 방지기술은 셔터를 누른 순간에만 활성화되는것이다. 그러므로 촬영자는 촬영직전까지 LCD에서 떨리는 화면을 보게되고 약간의 불안한 마음으로 셔터를 누르게 된다. 만약 반셔터에서 손떨림 방지기능을 활성화시켜 촬영전 LCD상에서 손떨림이 억제되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면 촬영자는 좀 더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 포커스 소음 및 줌 소음
'리코 R7'의 단점으로 많이 지적되고 있는 부분이다.
포커스 소음 및 줌 소음은 마치 오래전에 사용하던 렌즈의 기계식 줌링을 돌리는 소리와 비슷하며 야외에서는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지만 조용한 실내에서는 의외로 크게 들려온다.
'리코 R6' 에서 개선되지 않은 부분으로 추후 개선되어지리라 기대해 본다.

3. 약간 미흡한 얼굴인식
얼굴인식(Face Detection, Face Recognition) 기능은 최근 디지탈 카메라의 트랜드로써 많은 카메라에 기본기능으로 포함되고 있다. '리코 R7' 역시 얼굴인식기능이 있으며 이는 자동으로 피사체의 얼굴에 촛점을 맞추어 얼굴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해 준다. 그러나 사용하다보면 얼굴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 피사체가 좀 떨어져 화면상에 작게 위치한다거나 얼굴이 정면에서 약간 돌아간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인식이 어려웠다. 촬영자가 얼굴인식 모드로 사진을 찍을때에는 대부분의 경우 피사체가 사람인 경우이므로 좀 더 인식의 범위를 넓혀 얼굴인식이 빠르고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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